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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가기간언론사 제치고 JTBC 먼저 초청

기사승인 2018.07.07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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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보도국장 등 오는 9일 방북...평양지국 개설 등 논의 예정

▲ JTBC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 ⓒ JTBC

[PD저널=이미나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언론사 가운데 처음으로 JTBC가 북한 측의 초청을 받아 평양을 방문한다. 연합뉴스와 KBS 등 평양지국 개설을 위해 북측과 물밑 접촉을 해온 국가기간언론사보다 JTBC가 남북 언론교류에 앞서 나가게 됐다.  

통일부는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로부터 초청장을 받아 북한방문 승인 신청을 한 JTBC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권석천 JTBC 보도국장을 포함한 8명은 오는 9일부터 12일 평양을 방문한다. JTBC는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및 방송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남북 언론교류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다. JTBC의 평양지국 개설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남북관계가 개선되면서 활기를 띤 남북 언론교류에 JTBC가 첫 물꼬를 튼 것이다.

방송사와 연합뉴스 등은 남북교류를 담당하는 조직을 꾸리고 방송교류, 평양지국 설치 등을 추진해 왔다.

KBS는 지난 4월 남북교류협력단을 다시 만들고 북측과 접촉 라인 복구에 나섰다. KBS는 여러 경로를 통해 협력 교류를 요청을 했지만 북측으로부터 별다른 답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JTBC도 이달부터 탐사기획국 산하에 있던 남북교류추진단(TF)을 남북교류사업의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대표이사 직속기구로 옮기고 상설화했다.    

북측이 JTBC를 먼저 초청한 배경을 두고는 JTBC 보도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최근 남북대화 국면에서 북측 고위관계자가 JTBC를 언급한 사례도 있었다. 지난달 남북 고위급회담 당시 이선권 조선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회담 연기와 관련한 JTBC 기자의 질문에 "(JTBC는) 손석희 선생이랑 잘하는 거 같은데 왜 그렇게 질문하오"라고 반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KBS 남북교류협력단 한 관계자는 "우리는 4월에서야 남북교류조직을 꾸렸는데 JTBC는 1년 전부터 북측과 접촉을 해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아마 준비 시간의 차이가 크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미나 기자 neptune@pdjournal.com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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