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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까지 접수한 유튜브 스타들

기사승인 2018.08.10  16: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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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도서관 CBS ‘시사자키 정관용’ 특별MC로... JTBC '랜선라이프' 크리에이터 주인공 내세워

[PD저널=김혜인 기자] 인터넷 1인 방송에서 인기를 끈 크리에이터들이 TV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크리에이터를 주인공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송 중이고, 시사 라디오 진행자로 활동 반경을 넓힌 BJ도 있다. 

CBS는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서울 98.1Mhz, 월-금 저녁 6:30-8시) 진행자인 정관용 교수가 여름휴가를 떠나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인기 게임방송BJ 대도서관이 스페셜 MC를 맡는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스페셜 MC인 대도서관이 진행하는 동안 색다른 시도도 선보인다. 180만 유튜브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대도서관은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평소 가장 만나고 싶었던 정치·사회·문화계 명사’들을 물어 방송에 초대하는 ’대질문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능 프로그램에 간간이 얼굴을 비췄던 크리에이터들은 이제 방송사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는 존재가 됐다. 

아프리카TV 유명 BJ인 감스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MBC 중계진으로 참여한 데 이어 이번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MBC 디지털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한다. 지난 4월부터 먹방BJ ‘입짧은 햇님’은 tvN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다.

JTBC <랜선라이프>는 1인 크리에이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1인 크리에이터들의 삶을 관찰하고 그들의 카메라 뒷모습을 파헤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대도서관’을 비롯해 '윰댕', '밴쯔', '씬님' 등이 고정 출연한다. 7월 첫 방송 이후 시청률 2%대를 유지하고 있다.

▲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인기 BJ 대도서관이 스페셜 MC를 맡는다 ⓒCBS

방송사가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손을 뻗는 이유는 시청층 확대 목적이 가장 크다. 인터넷 방송을 즐겨 보는 10~20대에 어필하는 가장 손 쉬운 방법은 유명 유튜브 스타들이 방송에 나오는 것이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제작진은 대도서관 섭외와 관련해 “3주 전부터 김현정의 ‘뉴스쇼’와 ‘시사자키’가 유튜브로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유튜브 방송) 반응도 좋았고 새로운 청취층에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섭외했다”고 말했다.

이나라 <랜선라이프> PD도 제작발표회에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보는 시청층과 TV를 보는 시청층은 다르다"며 "주안점은 이들 시청층간의 간극을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사가 유튜브 스타의 인기에 단순하게 편승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김교석 대중문화평론가는 “이미 1인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서 성공한 이들을 활용하는 방식이 ‘언더에서 메인으로 끌고 온다’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라며 “TV 시청자들에게 생소한 이들을 알리는 효과는 얻을 수 있지만, 방송의 영향력을 젊은 세대로 확장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key_main@pdjournal.com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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