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빅이슈', 방송 3주 만에 대형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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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빅이슈', 방송 3주 만에 대형사고
CG팀 작업 지연으로 CG요청 자막 등 그대로 노출...SBS "향후 방송분 편집에 최선 다하겠다" 사과
  • 김혜인 기자
  • 승인 2019.03.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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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방송된 SBS드라마 <빅이슈> 방송사고 ⓒSBS

[PD저널=김혜인 기자] SBS 수목드라마<빅이슈>가 편집이 완성되지 않은 화면을 그대로 내보내는 방송사고로 구설에 올랐다.  

21일 <빅이슈> 방송 도중 스태프에게 효과를 요청하는 자막이 방송 중에 노출되고, 완성되지 않은 CG도 전파를 탔다.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빅이슈 방송사고’가 오르고 시청자게시판에는 SBS 방송사고를 지적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SBS는 방송이 끝난 지 40분 만에 사과 입장을 밝혔다. 이번 <빅이슈> 방송사고는 CG팀의 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SBS는 “21일 방송분의 경우 상황실 및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컷이 있었다"며 "하지만 CG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영되며 사고가 난 점에 대해 시청자분들께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향후 방송분에서는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촬영 및 편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IPTV나 OTT서비스에선 <빅이슈> 11‧12회 다시 보기가 중단된 상태다. 

SBS 관계자는 “오는 일요일 11‧12회 재방송은 편집 작업을 완료한 완성본으로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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