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넷플릭스 신작 <로기완>이 OTT 콘텐츠 랭킹에서 1위를 기록했다.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 선정 3월 2주 차(3/4~3/10)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배우 송중기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이 1위에 올랐다. 관객 800만명을 동원한 영화 <파묘>를 꺾고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일 공개된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의 만남과 헤어짐, 사랑을 그린 영화다.
2위는 지난주에 이어 영화 <듄>이 이어갔다. 현재 극장 개봉 중인 <듄:파트2>의 영향으로 전작인 <듄>도 OTT 이용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듄>은 10191년,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계자인 ‘폴’을 중심으로 우주에서 가장 비싼 물질을 두고 치열하게 전쟁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3위는 천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영화 <파묘>가 차지했다. 엄청난 돈을 제안하며 흉지의 묘를 이장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풍수사, 장의사, 무당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11일 기준 누적 관객 800만명을 돌파한 <파묘>는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섰다.
4위는 지난 1일부터 방영 중인 MBC 금토 드라마 <원더폴월드>가 자리했다. 억울하게 아들을 잃은 심리학 교수이자 유명 작가 은수현이 법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벌어지는 감성 힐링 스릴러 드라마다. 방영 후 김남주와 차은우의 신선한 조합으로 주목받았다.
5위는 2019년 개봉작 영화 <사바하>가 차지했다. 영화 <파묘>의 영향으로 오컬트 장르이자 장재현 감독의 전작으로 OTT 이용자들이 찾아보는 작품이 됐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비리를 밝히려는 목사가 마주하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그린 오컬트 영화다.